활 동

하는 일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국제자연보전연맹)의 발표에 의하면 2021년 현재 지구상에 자연상태로 생존하는 두루미는 약 1,830 마리, 재두루미 5,000마리 내외로 추정합니다. 연천에서 매년 월동하는 두루미는 약 350~400 마리, 재두루미 약 600~700 마리로 확인 되었습니다 (2021년~2022년 겨울 현재). 연천은 두루미가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는 DMZ 라는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천지회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 두루미 보호활동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보호활동
  • 모니터링
  • 생태환경 보호활동

보호 방법

  • 생물다양성 계약의 도입
  • 먹이 공급
  • 보호를 위한 핵심지역과 탐조유도지역 등의 관리지역 설정
  • 토지이용의 건강성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규정 마련

연천 율무두루미 먹이 나눔 가이드라인

올해 조류독감의 발발로 인해 수많은 조류가 HPAI(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두루미류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겨울철 두루미 먹이주기 활동은 그 선한 목적에도 불구하고  자칫 의도치 않은 피해를 두루미들에게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천지회는 몇가지 행동의 원칙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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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 수칙

1. 묵언默言 Silence

가능한 한 침묵 속에서 탐조하기를 권합니다.
새들은 수많은 천적들에 둘러싸여 삽니다. 낯선 인기척은 새들을 멀리 날게하거나 숨게합니다. 대화가 필요할때는 최소한의 동작과 소곤거리는 톤으로, 짧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들이 사는 숲, 혹은 강가에서 고요한 침묵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2. 간격 Distance

새와의 일정한 거리는 필수 입니다.
특히 두루미는 수백 미터 떨어진 사람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으며, 새와 최소한의 간격을 유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새와 나의 관계가 훨씬 가까워질 것 입니다.

3.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두면 됩니다.
새를 관찰하거나 사진에 담을 때, 새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탐조에서 가장 능동적인 활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문 의